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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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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 필로소피(자세요정) 수강 후기 나는 평소에 필라테스를 다녔던 사람이다. 근데 최근에 임신, 출산, 육아로 몇 년을 쉬게 되었다.거의 3년을 쉬게 되니 조금만 걸어도 허리가 아프고 괜찮았던 목과 어깨,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허리, 어깨, 목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무릎이 아픈 건 너무한 거 아닌가 ㅠㅠ그래서 더 큰 일 나기 전에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다시 필라테스를 다니려고 하니 육아로 시간을 빼기가 힘들었다. 아기가 자는 시간에 가야 하는데 우리 아기는 재우는데 한 시간이 넘게 걸리고 9시가 넘어야 잔다...그래서 어느정도 기초가 있으니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보기로 했다.인스타 쇼츠로 자주 챙겨보던 피지오 필로소피로 결정했다! 내가 생각하는 장점1. 검증된 강사실력이 검증된 강사에게 대면수업을 들으면 효과는 ..
하루에 하나씩 비우기 시작 물건을 사기만 하고 비우질 않으니 넓은 집이 터질 것 같다.정리하기에도 엄두가 나질 않고 치워도 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부터 하루에 하나씩 비우기를 시작하기로 했다.오늘의 첫 번째 타자는 결혼할 때 산 펌프스 힐이다.결혼할 때 말곤 언제 신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결혼한 지 벌써 8년 차인데 앞으로도 신을 일이 없으니 미련 없이 비우기로!(신어봤는데 발에 살이 쪘는지 매우 타이트하다;)이럴 때 당근 나눔은 참 유용하다. 헌옷함에 버리기엔 너무나 깨끗했기에 당근으로 나눔으로 올렸더니 5분도 안되어 누가 픽업해 가기로 했다.좋은 주인을 만나 잘 신어지길 바란다.
[장원매트] 내돈내산 층간소음 시공매트 후기 아기가 두돌을 바라보게 되자 어딜 가든 우다다 뛰기 시작했다. 힘도 세지다보니 청소기 같은 무거운 물건도 들고 나르기도 하고... 떨어트리기도 했다.. 우리집은 마루라서 레고 하나만 떨어져도 소리가 크게 난다. (이사오기 전 집도 마루였는데 아래층에서 강아지 뛸 때 발톱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그래서 두깨가 4cm 되는 매트를 거실에 깔아놨었는데 아기가 활동반경을 커버하기에는 택도 없기도 하고 가구배치에도 제약이 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푹신해서 걸어다닐 때 너무 불편했다. 결국 돌고 돌아 시공매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베이비페어에 가서 여러군데 상담 받아보기로 했다.유명한 업체부터 돌아봤는데 거의 다 비슷비슷했다. 그래서 그냥 제일 저렴한걸로 할까~ 하고 집에 가려다가 장원매트에서 상담을 ..
[속초] 단천면옥/재방문의사많음! 속초 맛집이라고 하면 필수코스로 나오는 단천면옥을 방문해봤다.화요일 2시쯤 방문하니 대기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테블릿으로 주문하는 형식이였다.특별할 것 없는 기본찬이다.  속초에서 먹었던 음식 중 제일 맛있었던 누룽지 오징어순대다.일반 계란물에 튀긴 오징어 순대를 먹어봤을 땐 그냥 그랬는데 와... 이건 진짜 너무 맛있었다! 갓 나와서 따뜻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누룽지가 최고였다.시장에서도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역시 갓나왔을 때 먹는게 최고다... 그 맛이 안남. 바람이 많이 불어서 따뜻한 음식이 먹고싶어서 시켜본 한우탕반기대안했던 음식인데 고기도 꽤나 많이 들어있고 야들야들해서 아기 먹이기에 좋았다. 속 따뜻하게 잘 먹었던 음식명태회냉면은 많이 먹어봤는데 맛집은 다르긴 한거 같다. 맛못..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 | 강아지 놀이터 주말을 맞아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미용을 앞두고 있어서 꼭 야외활동을 해야만 했다 ㅎㅎ 주차장 3층에 주차하면 바로 입구라서 편하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주말인데 주차자리는 널널했다. 후기를 찾아보니 하수구 냄새가 많이 난다고 했는데 공원 바로 옆이 하수처리장이다. 냄새가 계속 난다고 봐야 될 듯 하다.. 오랜만에 잔디 밟아서 행복한 우리 댕댕이 ㅎㅎ 역시 털복숭이일때가 제일 귀엽다. 관리는 너무 힘들지만 ㅜㅜ 햇볕은 뜨거웠지만 바람은 시원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여기저기 동물농장 마크가 있다ㅋㅋ 이찬종tv도 가끔 여기서 찍는 듯?? 많이 본 공원의 모습이였다. 매표소에서 강아지 등록칩 확인 후 비용을 내고 입장하면 된다. 오산시민은 50% 수원시민은 20% 할인되었다. 주소..
포천 아지트 글램핑 방문기 푹푹찌는 여름이 되기 전에 밖으로 돌아다녀야 한다ㅋ 또 포천으로 글램핑 하러 갔다. 일, 월로 가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모든 객실이 다 찼다. 여긴 화장실이 객실 별로 있는데 수압이 생각 외로 괜찮았다. 샤워기는 좀 약한 편이나 변기물은 시원하게 내려간다. 냄새도 안나고 깨끗한 편이였다. 샴푸, 바디워시는 구비되어 있었다. 온수는 온수탱크에서 나오는데 다 쓰면 15분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머리감고 샤워하는데 끝까지 온수로 사용 가능했다. 침대에 난방탠트(?)가 쳐져있는데 4월 말에 가서 필요없을 줄 알았는데 웬걸 해지니까 너무 추워서 덮어놓고 잤다. 코가 너무 시려웠다 ㅋ 일단 우풍이 너무 심했다. 바닥 온도가 높으면 괜찮을 거 같은데 바닥이 그렇게 따뜻하진 않았다. 전에 갔던 글램핑장은 바..
망포역 진미통닭 낮에 운전 연습하고 집 근처 산책하고 새로 생긴 진미통닭 방문해봤다. 수원 통닭거리에 있는 거 본 거 같은데 망포역 근처에 분점이 생겼다. 아래는 메뉴판이다. 전형적인 치킨집 메뉴판이다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이다. 저 케첩 마요 소스에 버무린 양배추 참 맛있다. 세 번이나 리필해 먹음 우리는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시켜서 먹었다. 난 치킨은 오리지널이 젤 맛있다. 사이드로 닭똥집 튀김 몇개 나온다. 튀김옷이 없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생맥주도 같이 시켜먹고~ 날씨가 좋아서 창도 활짝 열어놓고 먹으니 운치도 있고 좋았다. 다만 2층이라 길가에서 흡연하는 사람들 담배 냄새가 올라오는 건 아쉬웠다. 옛날엔 BBQ처럼 튀김옷 많은 치킨을 더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이런 치킨을 먹어보니 이것도 참 맛있더라. ..
비건.. 할 수 있을까? 리디북스로 '아무튼 비건'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가볍게 완독했고, 마지막에 작가가 추천해준 다큐멘터리 중 'Dominion(도미니언)'을 보게 되었다. 마침 유튜브에 무료로 올라와있어 퇴근길에 봤는데 너무 충격적이었다. 공장형 축산 시설은 동물복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곳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았을 땐 배신감이 컸다. 처음부터 끝까지 잔인하게 다루어지는 동물들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중 도축되기 전 온 힘을 다해서 살라고 발버둥 치는 동물들을 보았을 땐, 과연 우리가 무슨 권리로 동물을 저렇게 다루나 싶었다. 너무 무서웠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 같다. 평소에 피자, 치킨을 좋아하는 내가 잘 실천 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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