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기만 하고 비우질 않으니 넓은 집이 터질 것 같다.
정리하기에도 엄두가 나질 않고 치워도 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부터 하루에 하나씩 비우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의 첫 번째 타자는 결혼할 때 산 펌프스 힐이다.
결혼할 때 말곤 언제 신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결혼한 지 벌써 8년 차인데 앞으로도 신을 일이 없으니 미련 없이 비우기로!
(신어봤는데 발에 살이 쪘는지 매우 타이트하다;)
이럴 때 당근 나눔은 참 유용하다.
헌옷함에 버리기엔 너무나 깨끗했기에 당근으로 나눔으로 올렸더니 5분도 안되어 누가 픽업해 가기로 했다.
좋은 주인을 만나 잘 신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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