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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리뷰/일기

비건..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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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로 '아무튼 비건'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가볍게 완독했고, 마지막에 작가가 추천해준 다큐멘터리 중 'Dominion(도미니언)'을 보게 되었다.

마침 유튜브에 무료로 올라와있어 퇴근길에 봤는데 너무 충격적이었다.

공장형 축산 시설은 동물복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곳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았을 땐 배신감이 컸다.

처음부터 끝까지 잔인하게 다루어지는 동물들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중 도축되기 전 온 힘을 다해서 살라고 발버둥 치는 동물들을 보았을 땐, 과연 우리가 무슨 권리로 동물을 저렇게 다루나 싶었다. 너무 무서웠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 같다. 평소에 피자, 치킨을 좋아하는 내가 잘 실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그런 영상을 보고 전과 같은 마음으로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또한 달걀과 우유같은 것을 생산하기 위해서 꾸준히 임신, 출산을 반복해야하는 소를 위해서라도 줄여야겠다..

https://youtu.be/TxRlPC9V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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