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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리뷰

신도림 S컨벤션 계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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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결혼하기로 마음먹고 난 후에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은 '웨딩홀' 이다.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것 저것 주워들은 게 많았는데 '빨리 준비할 수록 좋다'는 것이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웨딩홀! 

원하는 장소, 날짜, 시간에 하고 싶으면 하루라도 빨리 가서 예약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나는 10월 예식을 생각해두고 1월에 웨딩홀 투어를 했다. 9개월이면 충분한 시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원하는 날짜엔 딱 한타임 남아서 겨우 예약했다.


난 웨딩홀을 두군데만 갔다왔는데 주변 지인에게 다 추천받아서 갔다. 그래서 이미 얼마에 견적받았는지 아는 상태로 갔다.

아무래도 작년 예식과 올해 예식은 가격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지인추천으로 왔다고 하니까 웬만하면 웨딩홀 쪽에서 맞춰주려고 하는 것 같기도...ㅋ


일단 신도림 S컨벤션에서 결혼한 주변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다들 강추했다.

  1.  역 바로 앞은 아니지만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는 것! (신도림 - 구로 사이)
  2. 음식이 맛있다는 것
    오빠가 직접 먹어보고 인정하는 부분ㅋㅋ 
  3. 단독홀
  4. 홀은 2층이지만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난 이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5층 이상에 있는 홀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게 되는데 줄이 너무너무너무 길어서 엘레베이터 기다리는데만 시간 걸리는게 싫다!!!)

내가 생각하는 단점은

  1. 천장이 높지 않다는 것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내 로망은 높은 천장이였는데..
  2. 예식시간이 1시간
    마치 신혼부부를 뽑아내는 공장 같을 듯...
이렇게 두가지 밖에 없는 것 같다.

나머지 한 곳은 인천에 있는 예식장이였는데, 홀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다 맘에 들었지만... 인천 구석탱이에 위치한 웨딩홀인데 신도림보다 2배 이상 비싸서 포기 ^.ㅠ
오빠나 나나 인천에 직장이 있었으면 선택했을 것 같지만 위치에 비해 가격메리트가 똥망이라 패스했다.

어째튼 여기서 결혼한 커플이 4커플이나 되는데 많이 계약한 거 보면 검증된 곳이 아니겠는가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상담 후 그 이튿날 바로 가계약 걸었다 ^_^ 세상 후련스러운 것~

난 결혼준비하기 전엔 웨딩홀 10군데는 돌아다닐 줄 알았는데, 막상 닥치니 귀찮기도 하고, 인천-서울에서 가장 적절한 위치가 신도림 밖에 없는 것 같고..., 
두군데만 보고 바로 결정한 내 자신이 놀랍기도 하고 그렇다..ㅋㅋ

주말에 방문해서 예식 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꽃은 생화다 (아주 맘에 든다.)

홀이 작지도 크지도 않다.







저는 스드메를 마이셀프웨딩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입할 때 추천인 넣으면 스드메 결제시 쓸 수 있는 15,000점(=만오천원) 받을 수 있어요.
추천인에 clairek1107 (김이은 8616) 부탁드려요~! (이름, 전화번호를 적어야 인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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