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강남에 기가막힌 쌀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위치는 대로변은 아니지만 골목 사이로 들어가면 바로 보여서 찾기 힘들지 않았다. 토요일 1시 반쯤 갔는데 대기가 한가득이였다. 실내는 꽉차서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기본 20분대기라고 그래서 근처 커피빈에서 커피마시면서 기다렸다.
주문하고 5분정도? 있으면 나온다. 배고픈데 엄청 금방나와서 좋다 ㅋㅋㅋ
하노이 분짜 11.0
직화 돼지고기, 신선한 야채, 튀김들을 함께하는 느억맘 소스에 적셔 먹는 요리
크 비쥬얼 죽이고요. 요즘 많이보이는 에머이? 거기보다 맛있었다. 쌀국수가 뭉쳐있지도 않고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소스가 달짝지근해서 계속 땡기는 맛.
양지, 우삼겹, 꼬리, 힘줄 쌀국수 14.0
이것도 양이 많다!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건더기가 많아서 좋았다. 도가니가 특히 맛있었다. 내가 다 건져먹은듯?ㅋㅋㅋ
하노이 맥주는 8천원인가? 기억이 잘 안난다. 크기는 병맥주집에서 먹는 그런 사이즈. 그래서 두개시켜서 셋이서 나눠먹었다.
그리고 사진 저 끄트머리에 있는 짜조도 시켰는데 그것도 맛있다!!! 속이 꽉차있다. 돼지랑 새우 있는데 각각 3,000원이다. 둘 다 맛있다. 가격이 참 착하다.
셋이서 분짜, 쌀국수, 짜조 2개 시켰는데 진짜 배부르게 먹었다.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매우 만족했다. 엄청 빨리 나오는 것도 ㅋㅋ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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